최근 본 2개의 영화에 대해서 나름 영화대 영화를 해보려고 한다 ^^
1. 영화를 보기전
출발 비디오여행같은 영화를 보는데 치명적인 정보를 듬뿍 제공하는 프로그램, 블로그는 보지 않지만
그래도 TV의 선전이나 영화 예고편등을 통해서 어느정도 선입견이 생기기 마련이다.
두 영화 모두 비극적인 결말이 예상이 된다.
병에 걸린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 민비와 그를 사랑하는 호위무사의 이야기..
어떤것이 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풀어갈 것인가.. 그게 핵심이겠지..
애자
왠지 느낌상 불꽃처럼보다 더 인위적일것 같다.
흔히 TV 드라마에서 보는 그럼 말도 안되는 설정 같은 것으로 그냥 보여지는게 아닐까...
그냥 병실에서 아픈 얼굴에 둘만 눈물 흘리는 연출일것 같은데..흠
불꽃처럼 나비처럼
조승우, 수애가 주인공이다.
그래.. 조승우가 누군데.. 나름 액션도 있을것 같고 비극적인 결말이겠지만
나름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갈테니깐 좀더 괜찮겠지?
2. 영화를 보고 난 후
현재 네이버 별점이 애자는 8.69이고 불꽃처럼은 6.97이다.
네이버 별점과 나의 궁합이 100% 맞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신뢰하는 편이다.
9.0이상이 되면 무조건 봐야하고 6점대 이하는 절대 보지 말아야 하는 정도? ^^ 중간은 애매하다.
불꽃처럼은 개봉한지 아직 일주일이 되지 않았다.. 분명 더 떨어져야만 한다 -_-;;; 짜증나!!!
애자
영화를 보기전에 걱정하였던 인위적인 부분이 거의 없었다.
어머니가 어떤 병때문에 아픈지도 모를정도로.. 그냥 아프다정도만 있고.. 사실 그것도 눈치를 잘 못챌정도이다.
그냥~ 아들, 아들만을 외치는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의 사랑을 덜(?) 받은 딸의 러브스토리정도?
연기를 하는 두명의 배우.. 사실 약간은 네임벨류가 떨어져보일지 모르겠지만.. 정말 멋졌다.
늘 강하게 부정하고 말은 막하지만.. 사실 너무나도 서로 아낀다는 것이 자연스럽게 보인다..
메신저로 딸과 이야기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자니깐.. 울 어무이에게 문자를 가르쳐주던 얼마전의 기억이 ^^ 나기도한다.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영화는 흘러 끝까지 간다.. 실컷 울게 하면서..
불꽃처럼 나비처럼
머셔~ -_- 이거... 완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
제일 신경이 거슬렸던 것은 조승우와 민비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것을 잘 모르겠다. 그냥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이니깐 이런 액션을 하는거고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이라서 저런 액션을 하는건데.. 사랑하는 사이라는것!!!!이 너무나도 억지스럽다.
그것에 대한 기본이 안되니.. 영화 전체가 너무나도 부자연스러울수밖에 없다.
그리고 조승우!!!
아무리 중전이 되기전에 민비랑 알던 사이라지만..
감히!!! 조선시대에!!! 양반도 아니고 천민(어머니가 대역죄인으로 처형당했으면 가문까지 몰락되지 않았을까 ^^)주제에
이름을 부르다니 ... 그것도 둘만 있는 조용한 곳도 아니고 마지막 한장면도 아니고.. 대놓고.. 뻔뻔하게 -_-;;;;
수애의 연기력도 좀 의심이 가는 정도이다..
'님은 먼곳에'에서 멋진 연기력을 보였다고 하였는데 확인 작업 들어가봐야겠다.. -_-;;;
특히나 배드신...
비록 중전이겠지만 아마도 첫번째의 경험일것이다.. 그런데 그런 표정과 제스추어와 눈물은 머지? 흠
이해가 잘 안된다.. 그냥.. 대충 배드신도 있다라는 건수를 위해서 넣은듯한.. 짜증나는 부분이 아닐수 없다.
액션장면에서는 괜찮은 부분이 약간 있기도 하지만.. 종종 화면의 움직임이 너무 빨라서 어지러운 느낌이 없지 않았다.
3D 게임으로 단련이 되어 있는 내가 어지러울 정도라면.. 진짜 이상한 것이다.. 액션이라기 보단 화면만 흔드는 정도일테지..
믿는 도끼에 제대로 발등찍힌 느낌.. 비추!!! 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