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자일이야기에 재밌는
글이 포스팅이 되었다.
김창준님이 진행하는 부분에서는 여성쿼터제와 같은
조금 남다른 부분이 있었는데 글에 링크가 있는
IBM 디벨로퍼웍스 인터뷰에 내용에서 여성수가 많으면
프로젝트의 성공율이 좋아진다는 생각에 이런 액션을 하시는것 같다.
이게 얼마나 좋은 현상이냐 ^^
지금까지 만나온 여자 개발자중에 2명정도는 기억에 남는다.
한명은 지금도 연락을 하고 있고 다른 한명은 소식이 끊어졌지만..
지금도 연락하는 한명은..
정말 정말 열정적인 개발자이다. 여자이기때문에 밤샘이나 야근을
더욱더 열심히 하는 해주면서.. 버티는 그런 스타일이었다.
회사에서는 인정을 많이 받고 꽤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지만
역시.. 결혼과 출산의 문제와 더불어 시댁이라는 절대강자에
계속 무너지고 있다.
회사를 그만두라는 압박과 두 아이의 어머니가 무슨 일이냐라는
전형적인 보수적인 시댁에 자기개발의 스트레스보다는
이런 자질구래한 스트레스로 무너져가고 있다.
절대로 개발이라는 것에서 손을 놓지 말라고
집에서 할수 있는 방식으로 참여해보라고 조언을 해주지만
아주 능력있는 여성 개발자가 사라져갈것 같은 불안감은 감출수 없다.
또 다른 한명은
처음에는 정말 개발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었다.
전공도 아니었고 먹고 살기 위해서 1년 학원을 다니고 취업한 그런 류..
덕분에 주위에서 구박도 많이 받았지만 특유의 편안한 성격으로 잘
넘어가고는 있었지만 평가는 좋지 못하였다.
단 둘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기회가 생겼는데 참 특이한 것을 발견하였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엉뚱하지만 말이 되는 그런 방식이었다.
논리 사고의 시점이 전혀 다르다고 할까.. (여자라서 그럴수 있는건가? 흠.)
그런 독특한 생각에 정석이라고 얘기하는 일반적인 생각을 더하면
정말 뛰어난 개발자가 될수 있고 그렇게 발전해가고 있었다.
하지만!!!
결혼만 하면 여자는 살림을 해야 하는데,
어짜피 결혼하게 되면 회사는 그만둬야 하는데 라는 생각에
늘 자신의 한계를 정해놓고 딱 거기까지만 가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었다.
누가 조금만 더 챙겨주면 정말로 잘할수 있는데..
여성이 쉽게 접할수 있는 분야
예를 들어서 요리, 헤어, 패션 같은 곳에서도
최고라고 평가를 받는 사람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은 것 같다.
그게 이미 보여지는 결과로 남성이 뛰어나다라고 하기 보단
그런 결과가 나올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진 주위 환경들이 참 문제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