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면, 성실의 시대 종결...
이 말은 내가 아침마당이라는 TV 강의에서 들은 이야기이다.
우리 어머니의 애청프로이기에 가끔 이 프로의 시작음악이
알람으로 일어나기도 한다.
매주 목요일마다 강사를 모셔서 1시간짜리 강의를 하는데
재밌는 사람들이 많이 다녀갔다. 고도원의 편지라는 메일을
받아보는데 고도원이 사람인지는 이 프로를 통해서 처음 알았다 ^^
그래도 가장 임팩트가 큰 사람은 명지대 김정운 교수이다.
여가경영학과라는 재밌는 과의 교수인데.. 심리학을 전공으로
자기말로 어려운 얘기를 쉽게 잘하는 사람이란다.
김정운 교수의 표현으로
50년대의 농경사회, 70~80년대의 공업사회에서의 제일 첫번째 덕목은
근면, 성실이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제일이었던 시대..
지금은 시대가 지식사회로 바뀌었다. 그런데 아직 많은 사람들이
첫번째 덕목으로 근면과 성실을 얘기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것이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얘기이다.
지식사회의 첫번째 덕목은 창의력, 설득력이란다.
이 얘기를 듣고 있다보면 애자일 컨설팅의 김창준님의 얘기와 일맥상통함을
느낄수가 있다.
일주일에 16시간 일하기...과거 근면, 성실의 잣대로 보면 한참 말이 되지 않는 얘기이다.
일주일에 16시간을 일하면서 성과를 어떻게 내어야 하는가..
그것은
바로 어떤 일이 가치가 있는지 잘 정리하는 것이다.
가치가 있는 일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가를 고민하는게
바로 창의력이다.
애자일에서는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법도 재밌는 것들이 많다.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계속 피드백을 받는.. 이것의 바로 설득력이 아닐까.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보여!!!주고 서로의 견해차이를 좁혀가는 방식..
물론 창의적, 설득적이면서 근면, 성실한 사람이 최고이겠지만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게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들.. 그것도 너무나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마지막에는 난 왜 열심히 일하는데 돌아오는게 이럴까로 배신감을 느낀다면
이제 지식사회임을 잘 깨닫고 방법을 바꿔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