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Blizzard)라는 회사는 세계적인 게임을 만드는 회사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월드오브 워크래프트등을 만든 회사이다.
단순히 게임안에서의 좋은 컨텐츠를 떠나서 그 외적인 부분에도 멋진점들이
많이 들어나는 회사이다. IT엔지니어로서 멋지게 느껴진 점들을 정리해본다.
1. 통합 게임플랫폼 서버 - 베틀넷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로 다른사람들과 네트워크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베틀넷이라는 곳에 접속을 해야 한다. 서버안의 채널에서
채팅도 하고 광고도 하고 사람들을 모아서 게임을 한다.
재밌는 사실은 이 베틀넷이라는 서버가 게임의 종류와 상관없이 모두
한곳에서 모인다는 사실이다. 특정채널에 들어가면 이 사람은 무슨 게임을
위해서 들어왔는지 아이디 앞에 아이콘을 생성해서 보여주고 게임을
시작하기전까진 다 같이 얘기를 할수가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 자신이 원하는 게임으로 입장을 하게 되지만
게임종류와 상관없이 다른 사람들을 친구추가를 해두고 메시지를 보내고
게임안에서도!!!! 이런 메시지를 주고 받을수가 있다.
게임포탈인 피망, 한게임, 넷마블과 같은 기본 프레임웍을 제공하는 것이고
피망게임인 아바, 스포를 하는 사람들이 같은 채널에서 얘기를 할수가 있는 것이고
아바를 하면서 스포를 하는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낼수가 있는 것이다.
더 재밌는 사실은 이런 베틀넷 서버가 10년전에 만들어졌다라는 사실이다.
스타가 나온 10년전에.. 물론 그 후의 게임이 추가되면서 확장되고 추가 되었지만
이런 멀티게임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았다면 거의 재개발을 해야 하는
엄청난 작업이었을것이다. 고려를 하였던, 재개발을 하였던, 이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실 아바와 스포를 하는 사람들끼리 하나의 채널에 모여야 할까..
굳이 메시지를 주고 받아야 할까. 전혀 다른 게임으로 그냥 상표만 같은건데..
저걸 하기 위해서 고려해야 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데.. 라는 생각이 개발자로서 든다.
하지만 그런 기능이 있는 것을 보면 감탄을 하지 않을수 없다.
.. #2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