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하하하하.. 몇일전이지만.. 드디어!! 워크래프트3 랜덤으로 750승을 달성하였다.
참으로 기나긴 여정이었다. ^^
근데 왜 750승이라는 것에 의미를 둘까.. 그것은 아이콘때문이다.
내 프로필의 사진처럼 보이는 저 아이콘의 여자.. 메두사처럼 생긴 저 언니가
랜덤으로 750승을 달성해야지만 선택가능하다..
처음에는 이것도 모르고..전체 750승인데 왜 안바뀌는지 한참 고민했는데..
이 아이콘들은..
35승, 150승, 350승, 750승, 1500승을 달성할때마다 하나씩 바꿀수가 있다.
베틀넷 채널에서.. 대충 아이콘만 보아도.. 저 사람의 실력을 가늠할수도 있다.
사실.. 베틀넷에 가면 .. 저 아이콘을 가진 사람은 어렵지 않게 만날수가 있다.
그런데.. 내가 왜 이런 자랑질(?) 비슷한 포스팅을 하는가...
이것은 내 좌우명과도 아주 관련이 깊어서이다..
나이 먹고 나름 세계관(?)을 가지고 나서부터 내 좌우명은
내 인생에 한방은 없다이다. 정말 정말.. 내 인생에 한방은 없는것 같다.
어디 벤처 회사에 들어갔는데.. 그 벤처회사가 잘 되어서 돈을 많이 벌었다 라든지,
어떤 주식을 샀는데.. 몇배가 올랐다던지, 게임에서 대박 좋은 아이템을 운좋게 얻었다던지..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이든지 조금씩 계속 꾸준히 하는것뿐이다.
주식대박보다는.. 목표수익률 10%정도로 계속 가는 것이나,
빠른 새(5000골드)를 위해서 일일퀘10개를 통해서 하루에 100골드씩 50일을 모으는 것이나
하루에 조금씩 루비코드를 짜보는 것이나, 전문서적을 조금씩 보는 것이나.. 기타등등
말이야 조금씩 매일이지만.. 정말로 하기 쉽지 않다. 하물며 내가 좋아하는 워3 게임인데도..
750승을 달성하는데.. 4년정도 걸린거 같다.. 잘해야 하루에 1~2승정도를 챙기는 것이니..
전공공부같은 것은... 쩝쩝.. 정말 GG스럽다.
하지만!!!
보이는가..이번의 레더시즌에서 레벨 30에 랭킹 577위다.
분명 내가 워3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간신히 50%가 넘는 승률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래도 577위다.. 이것은 물론 블리자드사의 시스템때문이겠지만.. 나는 다른 것도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1번의 성공과 1번의 실패..
하지만.. 이것으로써 나는 조금 더 올라간다. 1번의 실패보다 1번의 성공으로 얻는 것이
미세할지라도, 아님 실질적인것보다 정신적인 부분만 있을지라도 . 조금 더 있다.
지금은 내가 만족스럽지 못한 개발자일지라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꾸준하면서 열심히 도전하는 모습을 유지한다면.. 언젠가는 나도 1500승을 달성할때가 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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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런데...진짜 오기는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