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은 애자일을 팀 모토로 삼고 있다.
그래서 팀의 규모도 작은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내 일과를 잠시 살펴보자
10시까지 출근시간이다.
가끔 늦기는 하지만 그래도 맞출려고 노력은 한다.
11시30분의 스크럼 미팅 전까지 오전은 자기 개발시간을 보낸다
블로깅을 하고 RSS 리더기를 읽고 책을 본다.
요즘은 프로젝트때문에 바빠서 바로 일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왠만하면 챙길려고 노력한다
11시30분에 팀의 스크럼 미팅을 한다.
전광판의 ToDo에 붙이기도 하고 오늘 할것을 Doing에 옮긴다.
오늘 페어를 할 사람을 탐색한다..
점심먹고 1시부터 30분동안 팀내 북스터디 시간이다.
30분동안 읽어가면서 필요한 내용을 얘기해본다.
오늘은 토론이 길어져서 1시간정도 했지만.. 성과도 좋았다.
5시50분까지 빠르게 일을 달린다.
아까 찍어둔 사람이랑 페어로 진행을 한다.
6시에 회고 미팅을 한다.
빠르게 달리지 않으면.. 회고때 할말이 없다.. 물론 구박당하진 않지만
왠지 밥값은 해야겠다라는 생각에 속도를 높이려 노력한다.
6시 이후에
오늘 진행되었고 미팅에서 나온 얘기를 이슈트래킹 시스템에 정리를 하면서
내일 할것들을 미리 챙겨본다. 그리고 퇴근~
일과만 보면 참으로 나쁘지 않다.
진행되는 프로젝트도 프로토타입으로 오늘 3번째 기획팀과 미팅을 가졌다.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이.. 이게 정말 애자일스러운것인가 하는거다.
루비와 레일스로 프로젝트를 진행을 하지만 과연 내가 루비스럽게, 레일즈스럽게
코드를 짜고 있는지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내가 정말 애자일스럽게 일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말과 생각은 애자일이지만 정작.. 진행되는 모습은 전혀 아닐것같은..
전형적인 헛똑똑이의 모습으로 입에서만 애자일을 외치는 모습이 아닐까..
어느 정도까지 해봐야 애자일이라는 것을 자신있게 얘기할수 있을까
오픈소스로 만들어진 코드를 보고 있자니..
내 코드가 너무나도 한심하다.. 휴..
그런데 ^^ 팀장님도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것 같다.. ^^
그래도!!!! 다른 팀에서 우리를 따라하는 모습들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한다.므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