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대에서 마이스페이스 MDP(Myspace Develope Platform) Workshop이 있었다.
팀장님을 비롯하여 팀원 모두가 참석을 하였는데..
어떻게 보면 내가 일하는 게임회사에서 참석을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게임포탈도 오픈과 소셜을 피할수 없기에 OpenAPI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우리쪽과 어떻게 연계할수 있는게 있는지 궁금하여 업무 대신 워크샵에 모였다.
마이스페이스라는 SNS 서비스는 해외는 이미 적용이 되어 있고
내가 알고 있기론 SNS의 시작은 마이스페이스이지만 절정은 페이스북이기에
준비를 많이해서 한국 마이스페이스를 오픈할것이라는 생각에 기대를 많이 하였다.
워크샵의 시작부터 약간 실망감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주 월요일에 신청을 하였는데.. 전날인 목요일 오후 5시까지 답변이 없어서
급하게 팀원 4명의 스케쥴을 모두 비우느라.. 서둘러야만 했다.
마이스페이스의 회원가입과 랩탑의 준비가 항목에 있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라이브코딩이 있기에 필수항목이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목요일 밤늦게까지 -_-;; 회원가입 페이지가 뜨지 않아서 한참 기다려야만 했다.
그래도 아침에 부리나케 간신히!!!! 가입을 하였다.
무엇을 가지고 Platform이라고 할까.. 궁금해 하였는데..
워크샵에서 알게된 정보는 마이스페이스에 있는 내 정보, 친구정보를 이용해서,
마이스페이스에서 제공되는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와 내 아이디어로
내 프로파일에 간단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것만을 가지고는 OpenAPI라고 할수 없지만..
루비용 REST API가 있는 것을 보면 오늘 들은것 이외에 더 있는듯하다.
그런데
플랫폼에서의 개발을 위해서는 개발요청을 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그 시간이 바로 되는것이 아니라 .. 약 2일정도 걸리기에..
결국 라이브코딩때는 발표자가 하는 코딩만을 지켜봐야만 했다..
들고간 맥북은.. 쉬는시간 땜빵용으로만 사용하고.. 쩝
날씨좋은 금요일날
회사를 벗어나서 경치가 좋은 서울대에서 여유있게
그리고 멋진 3개의 선물까지 받은 워크샵이긴 하였지만..
아마도 다음주 정식 마이스페이스 코리아의 오픈때문에 정신없는 그들을 보면서
(위의 모든 실수들은.. 정식오픈때문에 바쁜것으로 모두 이해할수 있다)
과연 이런 서비스가 한국에서 성공할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한국의 최고 SNS인 싸이월드와 절대강자 네이버의 사이에서 쉽지 않을듯하다.
특히나 나 혼자만 옮겨서는 안되는.. 내가 아는 사람 모두가 옮겨와야만 하는
SNS 서비스라는 특징이 더욱 발목을 잡을것 같다.
그래도 이런 모든 것을 오픈하는, 오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주장하는
멋진 회사들의 서비스가 성공하는 것을 기대하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