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늘 바쁘고 정신없고 열심히 일을 하는것 같은데 무엇을 한지 잘 모르겠고
책을 통한 공부도 소홀해지고 내일 무엇을 해야할지 머리에 잘 정리가 안되는
것을 보니.. 코더가 된듯하다.
코더라는 정확한 역할이 있는 것도 같지만
(디자이너가 그린 포토샵 파일에서 개발자가 코드를 넣을수 있는 html코드까지 만들어주는
사람들을 html 코더라고 하기도 하던데..)
내가 언급하는 코더는 개발자, 엔지니어 vs 코더 의 개념이다.
개발자와 코더가 무엇이 다를까
내 기준은
요즘처럼 기획자가 비지니스 플로우 와 화면을 모두 구성해주고
선행되는 개발자가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구성을 모두 잡아주고 나면
시키는데로, 정해진 방식 그대로 타이핑 하는 사람이 코더라 생각을 한다.
뛰어난 기획자를 만나면 모든 에러의 경우, 메시지까지 모두 추려서 준다.
선행되는 개발자가 테이블 구성, 관계설정, 로그 포맷, 형태, 클래스 구성, .. 등을
만들어주면 코더들은 너무나도 행복하다. 그냥 짜기만 하면 된다.
그껏해봐야 테이블 필드명 조금 보고 나면 신나게 짤수가 있다.
열심히, 빠르게, 누구보다 많이 짠다고 기뻐하고 역시 나는 우리나라의 IT업계의 주역인
개발자라고 자부심이 느끼겠지만 그대는 3년정도만 되면 누구와도 별반차이가 없는
10만 양병설의 주인공인 코더일뿐일 것이다.
왜 이렇게 해야 하는가, 이렇게 하는것이 정말 사용자를 위한 것인가 하는 고민이 없다면..
하지만 ^^
지금의 나처럼 상황이 나를 코더로 만들고 있다.
소프트웨어의 구성이나 사용자의 편의성을 을 조금 바꾸고 높여볼려고 하면
당장 급한 오류부터 처리해야만 하는 상황때문에 힘들다.. (핑계일라나? 흠)
그런데 참 아무 고민 없이 마음이 편하기는 하다.
이클립스로 클릭, 클릭, 수정하고 화면 확인하면 끝.. 오늘도 한건 완성 ^^
내일은 머 내일 기획자가 안되는고 하는거 하면 되겠지..라면서 퇴근..
이런 타성에 점점 젖어든다..
휴.. 깨어나야 하는데. 깨어있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제발 안정화가 될때까지만.. 코더로써.. 개발자를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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