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책읽기스티브 레빈 지음, 송승하 옮김 / 밀리언하우스
나의 점수 : ★★★★★
11월달 사내독서토론회의 책이다.
이제는 독서토론이 아니면 책도 보지 않고 있다니.. 반성반성 ㅠㅜ
책읽는 전략에 대한 류의 책은 처음본다. 사실 그냥 읽으면 되지
빨리 읽거나 잘 읽거나 머 그런게 필요하겠냐... 라고 생각하였지만 의외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는것이 괜찮은 책으로 결론을 내릴수 있다 ^^
우선 나의 고집스러운 스타일중에 한개가
영화이던 책이던.. 잡으면 끝까지 봐야만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욕을 하더라도 끝까지 봐야지만 할수 있는게 아닌가?
하지만 이런 생각은 그 책에 대해서 욕은 할수 있겠지만
지금처럼 쏟아지는 책의 홍수 앞에서의 아까운 내 시간은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해서는 답이 아니다
과감하게.. 놓자.. 다른 책을 봐야지..
그리고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해서 봐야 한다, 책에 낙서를 하거나 줄을 긋는 것은 안된다 라는 것은
우리의 잘못된 교육의 잔재가 아닐까 한다. 이게 교과서야? 전공서적이야?
빌린책도 아닌데 메모나 낙서를 좀 하면 어떻다고 ..
만화책이나 영화는
재밌는 것은 계속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한다..
근데 왠지 책은 그렇게 해본적이 없는것 같다. 다 봤으면 끝이지..라는 생각이었는데
한번 도전도 해봐야겠다.
마지막으로.. 아직 내 인생에 기억남을 만한 책이 무엇이냐.. 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하였다.
아... 아직 없단 말인가? ㅠㅜ 대학교때나 사회 초년생일때는 맨날 전공서적만 봤던 거 같은데
언제 재태크나 마인드 서적을 접하게 되었는지 한번 천천히 찾아보고 생각해보아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