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쯤인것 같다.
어무이가 열심히 보시는 아침마당에 누가 나와서 강의하던 소리에
비실비실 잠에서 깨고 아침을 먹으면서 간단히 보고 있었다.
머 성공하는 생활습관 .. 이런 것으로 강의하고 있었는데
내가 보았던 부부는 약속시간에 관한 것이었다.
강사의 말이 약속시간보다 15분 일찍 가는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하였다.
어디 글로벌CEO 6명과의 세미나에서 CEO들은 모두 15분정도 일찍와서
세미나가 가능한데 음향담당, 조명담당 같은 사람들이 늦어서 진행이 안된다고 하였다.
역시 연봉이 높은 순서대로 먼저오고 연봉이 가장 낮은 사람들이 가장 늦었단다.
박지성 선수가 경기 직전에 헐래벌떡 뛰어오는것을 본적이 있냐고 한다.
늦게 오게 되면 먼저 온 사람들이 늦게 온 사람들의 험담을 하기때문에 쓸데없는 트집을 더 잡힌다고 한다.
회사 출근시간보다 15분 먼저와서 책상닦고 책 정리하고 오늘의 할일을 먼저 정리하는 사람을 사장이 더 이뻐한단다.
요즘 회사의 사장님이 바뀌면서 타이트한 출근시간을 관리하는 것과
왠지 비슷한 맥락이라서 사실 조금 짜증이 난다.
경기가 안좋아지거나 사내분위기를 바꾸겠다라고 하면 맨날 건드리는 것이 저 출근시간이다.
아니 왜!!! 정확하게 출근시간을 지키는것과 일에 대한 능률이 비례한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지금 회사의 최고 강점은 자유로운 분위기이다.
출퇴근 시간에서의 자유로움, 업무시간안에서도 딴짓(?)을 할수 있는 자유로움!!!
네이버 접속이 막히고 네이트 접속이 안되는 회사에서 일하면 능률이 더 좋은가?
아마 이런 자유가 막히는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클것이다..
1000번중에 1번 하고 싶더라도 못하게 되면 짜증이 팍팍 늘어난다.
자유와 책임은 비례한다.
자유가 늘어나면 날수록 드러나는 무엇인가를 더 해줘야 한다는 책임감도 늘어난다.
왜 맨날 창의력을 기르자 기르자 말은 하면서 행동들은 거꾸로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9시의 출근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2호선 지하철을 타봐라... 왜 지옥철이라고 불리는지 알것이다..
그 지옥철을 거치고 출근하면 창의력은 개뿔... 언제 점심시간이 오나..그 생각뿐이다.
나도 이제 사회생활이 10년이 넘어서간다.
그럼 내 경쟁력은 무엇인가? 어떤것에 집중을 해야 할것인가?
출근시간? 웃기고 있네...
하루에 4시간만 일해도 지금보다 더 뛰어난, 아이디어가 좋은 것을 만들어 내야 한다.
열심히보다는 잘하는 것으로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
ps. 약속시간, 출근시간을 지키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시간엄수가 1단계라고 하면 2단계로 특정 사이트 막기, 업무시간에 이거 하지말기 등등으로
번지기를 바라지 않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