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게임이란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필수항목이다!!!
프로젝트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회사 생활이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없지는 않지만
마지막에 오면서 그 강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달 전쯤 회사 컴퓨터가 슬슬 느려지고 netbeans에 코딩을 위한 타이핑이
내가 키보드에 치는것과 화면에 보이는것이 3초정도 시간차를 보여주는 등등 최악으로 가고 있어서
프로젝트의 중간에 부담감이 없지는 않았지만 XP에서 VISTA로 갈아탔다.
이때!!! 프로젝트가 끝날때까지는 회사 컴퓨터에 게임을 설치 하지 않으리라.. 라는 굳은 결심까지..
회사에서의 게임이야..그렇게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었다.
점심 먹고 옆팀 사람들과 함께.. 아바 한두판정도..
저녁 먹고 퇴근을 기념하는 wow 보석 일일 퀘스트 정도..
정말 짜증나는 사건&사고가 발생하였을때... 업무시간에 머리를 식히고 짜증을 덜어내기 위한 정도...
가볍게 하는 정도이니깐.. 안해도 괜찮겠지.. 라고 아직도!! 버티고 있지만.. 그 후유증까지는 예측을 못하였다.
어제같은 짜증나는 IE 버그를 만나고 (물론 해결은 하였지만..)
이런 일에 저런일에 치이고, 이런 니미.. 저런 니미 같은 사람들에게 당하고 난것에 대한 풀수 있는 방법이
회사에서는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책을 보거나 웹서핑을 좀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그 정도의 흥분, 짜증상태에서는 그것도 다 무용지물이었다.
이때는!!!! 정말.. 게임이 필요하다.. 그것도 일반적으로 하던 방식이 아니라..
워3라고 하면 오크로 선택해서 블마로 실컷 견제해주고 와이번을 끝까지 모아서 한번에 확~ 밀어버리는,
또는 휴먼을 선택해서 패멀을 하고 그리폰으로 휩쓸어 주던지..
아바라고 하면 산탄 총을 들고.. 적진으로 달린다.. 중간에 죽는것은 상관없다..
한번에.. 3~4명을 펑펑 잡아주고 적 베이스 뒤쪽에서 술래잡기 하면서 1~2명 더 잡아주면..
와우라고 하면 딜전사로..(탱은 안된다.. 답답한 딜러 보면 짜증이 가중된다 -_-;;;)
5인파티(이 이상은 안된다..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많다..ㅠㅜ)로 쩌는 딜로 40%이상에 데미지를 해주고
나머지 딜러들에게 썩소를 한번 날려주어야..
기분이 좀 풀린다. 정말 심할때는 저 3개를 다 해줘야만 한다..
마음은 그렇지만.. 회사에서는 안된다.. ㅠㅜ
옆팀 아바하는 것을 구경하거나.. 다른 사람 와우질을 구경만 하고 있다.. 아우..
그리고 퇴근하고 운동을 마치고 게임방으로 달려간다.. 시간이 부족하다.. 달려줘야 한다..라는 강박관념에 더 심하게 하고 있다.
밥도 끼니를 맞춰서 먹으면 적정한 양을 조절할 수 있지만 배가 고프면 그런거 다 잊고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이 먹는것처럼
퇴근후에 게임을 더 탐닉하는 것 같다..
아.. 그동안에 해오던 가볍게 게임을 해주는 것이 얼마나 나에게 큰 역할을 해주고 있었는지 새삼 느끼고 있다.
ps. 회사 업무시간에 게임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글은 아닙니다 ㅠ
ps. 비스타에서 아바를 설치하다가 블루 스크린을 만났다.. ㅠㅜ 제길 프로젝트가 막판이라..
불안해서 설치를 뒤로 미룬다.